中 유명 코미디언, 자신의 팬과 불륜 논란에 휩싸여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최세은] 중국 연예계가 불륜 스캔들로 들끓고 있다.

중국 매체 전명성탐은 24일 최근 중국의 유명 코미디언 송소보가 자신의 팬과 3년째 불륜 중이며 여러 번의 낙태를 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송소보와 해당 팬은 같은 고향 출신이며 해당 팬의 끈질긴 구애로 불륜을 시작했다고 전하면서 현재는 헤어진 상태이고 여러 번의 낙태가 그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명성탐에서 송소보의 측근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잘 모르는 일이다. 전할 말이 없다."라는 말만 남기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5년 같은 극단에서 만난 배우와 결혼 한 송소보는 결혼 7년 만인 2012년 남녀 쌍둥이를 낳았다. 또한 최근 도박을 한 후 패싸움을 했다는 악성 루머에 휘말렸던 송소보는 SNS에 해명 글을 올리면서 해당 루머가 거짓으로 밝혀져 수많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에 현지 네티즌들은 '3년이나 됐다면서 왜 이제야 이런 기사가 뜨지?', '송소보가 누구한테 죄를지었나? 도박 루머 해명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 기사 거짓말이면 송소보가 진작 고소 했겠지?' 등 송소보를 믿는다는 반응을 많이 보이고 있다.

[사진 = 송소보 웨이보]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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