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트와이스 정연父 "딸이 남친 데려오면 용납 못 해"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트와이스 정연의 아버지인 유창준 셰프가 막내딸 사랑을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냉장고')에서는 이연복 셰프를 대신해 그룹 트와이스 정연의 아버지 유창준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셰프들에 "이연복 셰프가 여름휴가를 떠났다. 그를 대신해 스페셜 셰프를 모셨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주는 셰프 샘킴에 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한 지난 편을 언급했고, 샘킴은 "이 프로그램 이상하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와이스 정연이 출연 당시 아버지가 한식 셰프임을 밝히며 "아버지가 8인의 셰프 중 샘킴 셰프를 이길 거 같다"라고 한 바 있기 때문.

이에 김성주는 셰프들에 "모든 장르가 가능하다. 25년 관록이 있으신 분"이라며 유창준 셰프를 소개했다.

특히 유창준 셰프는 "요즘 아이들 덕분에 '국민 장인'이라고 불린다. 첫째 딸은 배우 공승연, 막내딸이 트와이스 정연이다. 막내와 둘째를 보면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막내 정연이 남자 친구를 데려오면 못 참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유창준 셰프에 "대기실에서 들이대는 총각들 없었나"라고 물었고, 안정환은 "혹시 장인어른이라고 부르지 않았냐"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또 최현석 셰프는 유창준 셰프에 "딸 가진 입장으로서 김풍과 미카엘 셰프는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성주는 "정연 양이 아버지가 샘킴 셰프를 이길 거 같다고 했다. 샘킴을 잡았다는 건 다 잡은 거 아니냐. 워낙 검증된 분이라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고, 샘킴은 "부담스럽다"라며 걱정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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