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간 90곡"…'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 역대급 구성 예고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인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주최 PL엔터테인먼트)의 라인업이 공개되자 공연계 안팎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진 가운데 주최사 PL엔터테인먼트는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제외하고 총 75명의 출연자가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오는 9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에는 첫 째날,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에 4명의 배우가 출연하며 음악감독 구소영과 함께하는 'HOT STAG'에는 홍우진, 고훈정, 김대현, 강정우, 배두훈, 백형훈, 김성철 등 7명의 배우와 함께 뮤지컬팀 더 뮤즈(8명)가 출연, 총 15명의 배우가 우리에게 친근하고 신나는 뮤지컬의 춤과 노래로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JMF 대극장 무대에는 김선영, 조정은, 김우형, 이안 존 버그, 박영수, 전나영, 서경수, 강필석, 이지혜, 정문성(헤드윅) & 디앵그리인치 밴드(4명)와 알타보이즈의 박한근, 전역산, 김대현, 이창용, 문장원, 우찬, 이해준, 이민재, 박광선, 용석(크로스진))과 오랜만에 만나는 1대 빌리와 마이클의 정진호, 박준형, 김범준, 이성훈 등 총 28명의 배우가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유명 DJ와 함께하는 JMF 시파티에는 4명의 DJ가 출연하여 자라섬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후 둘째 날에는 뮤지컬 이야기쇼 이석준과 함께 in 자라섬에는 이석준을 비롯 아직 공개되지 않는 7명의 게스트가 함께 한다.

또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JMF 대극장에는 홍광호, 마이클리, 최현주, 윤공주, 한지상, 카이, 최민철, 전나영, 천변카바레 밴드 소울트레인(8명) 등 총 16명의 배우가 출연하여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양일에 걸쳐 펼쳐지는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의 무대에 오르는 출연자는 모두 75명, 이 중 국내외 유명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만 56명(중복 배우는 1명으로 집계)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페스티벌의 면모를 갖췄다.

이번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뮤지컬 배우들의 출연한 작품 수를 합하면 국내 작품 440개, 해외 작품 27개로 총 467개 작품이다. 그 중 '맨오브라만차', '지킬앤하이드', '미스사이공', '레미제라블', '명성황후', '그날들' 등 국내외 유명 뮤지컬로 여러 명의 배우가 중복 선택했던 작품 총 110개를 제하면, 총 357개 작품이다. 수 많은 국내외 뮤지컬 무대를 빛낸 화려한 경력만큼이나 강렬할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기대된다.

이미 라인업 공개 만으로 아름답고 매혹적인 뮤지컬 음악뿐 아니라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 음악이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과연 어떤 음악들이 선곡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주최사 PL엔터테인먼트는 양일에 걸쳐 약 90여곡이 구성돼 있다고 귀뜸했다.

오는 9월 3일부터 4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은 기존의 공연장 관람 문화가 아닌 먹고, 마시며, 함께 노래 부르고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뮤지컬 콘서트 페스티벌로, 뮤지컬 마니아 관객과 일반 관객을 아우르며 뮤지컬과 음악으로 행복해지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아주 특별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사진 = PL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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