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데드풀2’ 프로듀서, “슈퍼히어로 영화 패러디할 것”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4번째 벽’을 뚫고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그가 속편에서 슈퍼히어로 영화를 패러디한다.

‘데드풀2’ 프로듀서 사이먼 킨버그는 5일(현지시간) “속편은 오늘날 슈퍼히어로 무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코멘트한다. 이 장르의 과잉 또는 포화, 그리고 속편의 확산은 확실하게 우리가 함께 즐길만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속편의 플롯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팀 밀러 감독은 ‘엑스포스’의 리더 케이블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데드풀과 케이블이 힘을 합쳐 기존 슈퍼히어로 영화를 패러디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원작코믹북에서 케이블의 본명은 네이던 크리스토퍼 서머스다. 신분은 모험가, 전직 미정부 요원, 해방운동가.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 초인적인 괴력을 지녔다. 1986년 1월 ‘언캐니 엑스맨’ #201에 처음 등장했다.

19금 히어로 무비 ‘데드풀’은 전 세계에서 7억 8,26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1편의 성공에 고무된 20세기폭스는 내년 초부터 속편 촬영에 들어가 2018년 개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20세기폭스, 마블,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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