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달의 연인' 첫방 앞두고 오는 27일 中 심천서 팬미팅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이달 하순 중국 심천을 찾아 팬미팅을 갖는다.

아이유(22)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중국 심천시 복전(福田)구에 있는 심천체육중심체육관에서 'IU Goodday in Shenzhen' 제하로 팬미팅을 갖는다고 큐큐 연예 등 현지 매체가 1일 보도했다.

이번 팬미팅은 중국의 연인들의 데이트 시즌인 음력 7월 칠석(양력 8월 9일)이 조금 지난 뒤 열리는 것이지만 이 테마가 팬미팅의 열띤 분위기를 더욱 돋우게 될 것이며 예매가 이미 개시된 가운데 커플 할인 예매 등 패키지 구매가 현재 폭발적인 현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고 큐큐 연예가 보도했다.

특히 이번 심천 팬미팅은 아이유가 주연한 화제의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오는 29일 한국, 중국, 일본 등지서 동시 방영되는 데 앞서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현지에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강조해 전했다.

중국 현지 팬들은 '달의 연인'에서 아이유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지 팬들을 만날 것인가에 대해 현재 매우 큰 관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덧붙여 전했다.

아이유는 이 드라마에서 이준기(33)와 공동 주연을 맡으며 고려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 21세기 청춘미녀 해수와 황태자 왕소(이준기 분)의 낭만적인 사랑이야기가 드라마 속에 담긴다.

한국에서는 SBS를 통해, 중국에서는 인기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 = 아이유 심천 팬미팅 포스터]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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