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생방송중 즉석 양파썰기 개인기 "'인기가요' MC 극한직업"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민석이 '인기가요'에서 양파 썰기 개인기를 펼쳤다.

3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MC 김민석과 공승연이 개인기 코너를 선보였다.

이날 김민석, 공승연은 "인가, 개인기인가?"라며 귀여운 브이 포즈를 취했다. 귀여운 포즈에 민망해진 김민석은 한동안 말을 못 이었고, 이내 "'인기가요' MC 극한직업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석의 개인기가 펼쳐졌다. 김민석은 '요섹남 김민석'이라며 즉석에서 양파 썰기를 했다. 그는 빠른 속도로 양파를 정확하게 썬 뒤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매력적인 스누퍼, 눈물나게 좋은 소나무, 막방인 조미의 무대까지 만나볼까요?"라고 소개했다.

이내 "아유 눈매워"라며 눈을 닦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FT아일랜드 'Take Me Now', 페이 '괜찮아 괜찮아 Fantasy', 소나무 '넘나 좋은 것', 조미 'What’s Your Number?', 스누퍼 '너=천국', 스텔라 '펑펑 울었어', NCT 127 '소방차', 가비엔제이 '슈비루비룹', 멜로디데이 '깔로', 브레이브걸스 '하이힐', 다희 '착각', 메리라운드 '알아', 비트윈 '니 여자친구', 브로맨스 '여자 사람 친구', 송하예 '순대', 인앤추 'Vivid Girl', 김강 '사랑의 금수저' 등이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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