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첼시에 3-2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마르셀루가 멀티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첼시(잉글랜드)에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열린 첼시와의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셀루는 이날 경기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파리생제르망과의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를 상대로 전반 19분 마르셀루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마르셀루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마르셀루는 전반 26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마르셀루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드리블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또한번 첼시 골문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7분 마리아노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크게 앞서 나갔다. 마리아노는 마르셀루의 패스를 첼시 진영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첼시는 후반 35분 아자르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아자르는 샬로바의 롱패스를 이어받아 레알 마드리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페널티지역 왼쪽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아자르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 뒷공간을 또한번 돌파한 아자르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이날 경기 자신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첼시는 아자르가 맹활약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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