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혹평 비웃고 흥행 성공, 오늘(31일) 200만 돌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천상륙작전’이 평단의 혹평에 흔들리지 않고 흥행에 성공했다.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은 30일 하루 동안 69만 1,0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4일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92만 7,851명이다.

평단은 일제히 혹평 폭탄을 날렸지만, 관객은 영화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31일 현재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8.59점, 평론가 평점은 3.41점을 기록하고 있다. 평단이 ‘시대에 역행한 반공영화’라고 규정한 반면, 관객은 숨겨진 영웅의 이야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인천상륙작전’은 스크린 수에서도 ‘부산행’을 앞지르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행’은 57만 9,178명을 불러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87만 2,375명이다. 31일 800만 돌파가 확실하다.

‘제이슨 본’은 41만 1,248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16만 6,746명이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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