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신종길·임기준 1군 말소, 윤정우·김명찬 등록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KIA가 베테랑 외야수 신종길과 5선발 요원 임기준을 1군에서 동시에 제외했다.

KIA는 30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신종길과 임기준을 1군에서 말소했다. 신종길은 등에 담 증세가 있다. 올 시즌 40경기서 타율 0.325 1홈런 7타점 24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미 시즌 초반 부상으로 한 동안 고생했다. 그러나 6월 중순 복귀 후 약 1개월 반 만에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임기준의 경우 부진이 1군 말소 원인이다. 29일 인천 SK전서 선발 등판, 1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결국 김기태 감독은 임기준을 선발진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임기준의 성적은 18경기 1패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5.04.

외야수 윤정우와 왼손투수 김명찬이 1군에 등록됐다.

[신종길(위). 임기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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