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는 창녀다"…'청춘시대' 류화영의 민낯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강이나(류화영)는 애인이 셋이다. 정확하게는 애인처럼 상대하는 남자가 셋이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김상호) 3회가 29일 오후 방송됐다.

3회는 "나는 쉽게 산다. 나이와 미모로…"라는 강이나의 독백으로 시작됐다. 강이나는 "나는 애인이 셋이다"고 고백했다. 애인이라고 부르는 세 남자는 돈으로 그녀에게 접근한 일종의 스폰서들이었다. 심지어 그 중에는 유부남도 있었다.

강이나의 민낯을 알게 된 룸메이트들은 경악했다. 정예은(한승연)은 강이나가 들으라는 듯 "매춘이 별 거야? 돈 받고 섹스하는 것. 그게 바로 창녀야"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강이나는 "그래, 나는 창녀다. 분명 알고 있는데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들으면 슬프다"고 혼잣말을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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