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대현, 55일 만에 1군 복귀…이정민 말소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여왕벌’ 정대현이 55일 만에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정대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말소된 선수는 우완투수 이정민.

정대현은 지난 6월 4일 골반 통증을 이유로 1군에서 말소됐다. 2군에서 재활과 컨디션 회복에 전념한 정대현은 퓨처스리그 6경기서 7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전날 LG와의 퓨처스경기에서는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1군 출격 준비를 마쳤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정대현에 대해 “경험이 많은 선수다. 팀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투입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대현은 올 시즌 1군에서 21경기 1승 8홀드 평균자책점 4.40의 성적을 남겼다.

[정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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