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회복’ 롯데 황재균, 3일 만에 선발라인업 복귀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통증에서 회복한 황재균이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황재균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황재균은 지난 26일 LG전에서 타격 도중 왼쪽 엄지손가락 부근에 통증을 호소, 27일과 28일 이틀 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롯데는 황재균이 빠진 2경기서 모두 패했다.

조 감독은 “(황)재균이가 아직 통증은 조금 있으나 연습타격 때 출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바로 4번타자로 나선다”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이날 4번타자 3루수에 위치한다.

또한 상대 좌완투수 정대현(kt)에 대비해 우타자 최준석이 지명타자를 맡았다. 전날 지명타자였던 김문호는 좌익수로 이동했다. 나경민은 휴식을 취한다.

▲ 29일 롯데 선발라인업

손아섭(우익수)-김문호(좌익수)-저스틴 맥스웰(중견수)-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최준석(지명타자)-김상호(1루수)-정훈(2루수)-문규현(유격수)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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