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빙수 가게서 연유 뿌리는 순서가 못 마땅하다고 폭탄 투척 살인미수 혐의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앨리] 대만의 한 빙수 가게에서 작은 폭탄이 터져 주변 사람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대만 매체 Ettoday에 따르면 지난 6월 대만에 거주하는 남성 A씨가 빙수 가게에서 포장 주문한 빙수의 제작 과정을 지켜보던 중 연유를 뿌리는 순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직원에게 연유를 다시 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고 이에 화가 난 A 씨는 빙수 가게가 문 닫기 전 가게 안으로 폭탄을 던져 기물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만 타오위안지검은 다행히 가게 안에 사람이 없어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당시 A 씨는 가게 안 사람의 유무를 가리지 않고 폭탄을 던졌다는 사실에 의거 살인미수 혐의로 A 씨를 기소했다.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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