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현영 "다솜 몸매 돈으로 만들어졌다" 막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현영이 막말을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건강주치의 이기호 교수는 "다솜은 급성신부전을 조심해야한다. 이는 다이어트를 너무 많이 하는 젊은 여성이 주의가 필요하다는 거다"라고 알렸다.

이기호 교수는 이어 "우리가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약을 먹는 경우도 많고, 출산한 다음에 수유가 잘되는 붓기를 빼는 약물 및 건강식품을 드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그런데 이런 약재나 식품에 들어있는 성분이 콩팥을 망가트리고 기능을 떨어트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휘재는 다솜에게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적이 있냐?"고 물었고, 다솜은 "나는 종류별로 굉장히 많이 해봤다"고 답했다.

다솜은 이어 "원푸드, 한약, 셰이크, 디톡스 다이어트. 그리고 아예 안 먹는 것도 해봤다. 가장 효과적이었던 건 거의 안 먹는 거. 몸에 안 좋은데 2주 뒤에 뮤직비디오 촬영이 잡혀 4~5kg 씩 빼야할 때는 그렇게 한다. 하지만 요요도 빨리 오고 정말 추천하지 않는 방법 중 하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현영은 "어쨌든 다솜이도 돈으로 만들어진 몸매네"라고 막말을 했고, 이휘재는 버럭 했다.

그러자 현영은 "아니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잖아"라고 해명하며 "나도 해당되는 게, 출산 후 붓기 뺄 때 엄청 기능 식품을 많이 먹는다"라고 털어놨다.

현영은 이어 이휘재에게 "댁에서도 뺄 때 그랬지?"라고 물었고, 이휘재는 "아, 막말하시네. 이 아주머니가"라고 폭발했다.

이휘재는 이어 "나는 아기들 낳고 9개월 후부터 아내에게 운동할 시간을 배려하고 내가 아기들을 봐줬다. 그래서 식품 이런 거 말고 필라테스랑 유산소 운동으로 쫙 정리해줬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현영은 "어쨌든 몰래 먹었을 거다"라고 말했고, 이휘재는 "야!"라고 소리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솜-현영-이휘재. 사진 = KBS '비타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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