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3', "일단 벗고 보세요" 누드 관광에만 656억 투자?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호주의 미술관 누드 투어 관광이 화제다.

27일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간 큰 남자 VS 기 센 여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여행부 기자는 '일단 벗고 보세요'의 주제를 내걸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기자는 "'벗은 채로 온 몸으로 느끼세요'. 이게 누드 투어 관광 문구다"라며 한 사진을 공개했고, 출연진들은 나체로 호주 국립미술관을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사진에 경악했다.

이에 기자는 "알몸 관람 이유가 있다. '몸에 대해 편견을 갖지 말자'라는 취지로 시작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직원도 누드 상태였다"라고 전했고, 신동엽은 "의도 자체가 괜찮은 거 같다"며 흥미를 보였다.

또 기자는 "누드 알람 투어의 첫 시도는 시드니 국립 미술관이다. 656억을 투자했다. 성인만 입장이 가능하다"며 "누드 관광객들은 관광이 끝나고 '나는 다음에도 꼭 참석할 거다'라며 뒤풀이 또한 누드로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태현은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냐"고 물었고, 기자는 "누드 투어이기 때문에 괜찮다. 다른 미술관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신동엽은 출연진들에 "누드를 내건 아이디어가 있냐. 예를 들어 누드로 오리배 타기?"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멍 때리기 대회'가 있는데 '누드 멍 때리기' 어떠냐"라고 제안해 폭소케 했다.

['용감한 기자들 2'.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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