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싸우자귀신아' 옥택연♥김소현, 썸·밀당은 이제 그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박봉팔(옥택연)과 김현지(김소현)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연출 박준화 극본 이대일) 6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나가는 박봉팔과 김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봉팔은 어머니의 기일에 명철스님(김상호)이 있는 사찰을 찾았고 그를 따라나선 김현지는 숙연한 마음으로 지켜봤다. 그러다 울적해하는 박봉팔을 웃게 하기 위해 온갖 아재개그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김현지는 박봉팔의 손길 하나 하나에 설렘을 느끼며 부끄러워 했고, 스스로에게 이상함을 느낀 김현지는 귀신동기 오경자에게 “귀신도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그러냐. 언제부턴가 봉팔이만 보면 가슴이 뛴다. 괜히 긴장된다”고 고백했다. 본인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었지만 어느샌가 박봉팔에 대한 마음을 키우고 있었다.

이 가운데 임서연(백서이)과 박봉팔을 꼬드겨 동아리를 부활시킨 최천상(강기영)과 김인랑(이다윗)은 단합을 핑계삼아 엠티를 추진했다.

그러나 즐거운 엠티 자리에 김현지가 낄 틈은 없었다. 박봉팔은 임서연만을 신경썼고 즐거움을 만끽했다. 함께 라면을 사러 간다는 핑계로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이에 화가 난 김현지는 연기를 일부러 임서연 쪽으로 향하게 해 골탕먹이려 했고, 박봉팔에게 화풀이를 하기 시작했다. 박봉팔과 임서연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을 때 괜한 훼방을 두기도 했다.

이처럼 김현지는 끊임없이 질투심을 드러내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박봉팔은 자신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서로 의지하고 있는 두 사람이 언제쯤 호감을 확신하고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을 전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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