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토니안 "HOT 재결합, 나와 멤버들이 제일 간절하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토니안이 그룹 HOT의 재결합을 언급했다.

토니안은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토니안은 "7년째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과 동거 중이다. 처음에는 군대 맞선임으로 만났다. 그런데 만나보니 말이 참 많은 분이더라. HOT와 젝스키스 시절에는 말 한 번 나눠본 적이 없는 분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토니안은 "제대 후에 생활비도 아낄 겸 같이 살게 됐다"며 "내가 듣기로 젝스키스 멤버들은 불편하게 생각한다고 하더라. '스파이가 아니냐', '젝스키스의 프로젝트를 토니안이 다 아는 것 아니냐'고 걱정을 한다고 하더라. 그렇진 않으니 안심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HOT의 재결합 가능성을 묻는 조우종 아나운서의 질문에 그는 "그 부분은 나와 우리 멤버들이 제일 간절하게 기대하는 부분이다. 올해가 20주년이다보니 주변에서도 많이 얘길 하는데 넘어야 할 산을 잘 넘으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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