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성현, 유격수로 선발 출장…중심타선 김경언-김태균-로사리오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내야수 신성현이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신성현은 이날 8번타자이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발 유격수 기용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유격수 신성현’을 암시한 터.

한화는 이를 비롯해 중심타선에 변화를 줬다. 지난 24일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던 양성우 대신 윌린 로사리오가 5번타자에 배치됐다.

한화의 타순은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김경언(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로사리오(1루수)-양성우(좌익수)-송광민(3루수)-신성현(유격수)-차일목(포수)이다. 에릭 서캠프가 선발 등판, 시즌 첫 승을 노린다.

SK는 고메즈(유격수)-박정권(1루수)-김성현(2루수)-정의윤(우익수)-최정(3루수)-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김동엽(지명타자)-이명기(좌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메릴 켈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신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