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출신 김소희, 27일 넥센-두산전 시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소희가 고척스카이돔 마운드에 선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김소희를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마운드에 오르는 김소희는 "시구를 하게 돼 영광스럽다. 너무 설레고 떨린다"며 "처음 하는 시구라 많이 긴장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넥센 히어로즈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프로듀스 101' 출연 이후 엠넷 '음악의 신 2'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C.I.V.A'로 활약한 김소희는 소속사 선배인 길구봉구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선보이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프로듀스 101' 출신 멤버들이 결성한 I.B.I(아이비아이)의 스페셜 앨범을 준비 중이다.

한편, 경기 전 오후 5시부터 15분 동안 2층 B게이트에서는 김하성, 임병욱, 박주현의 사인회를 실시한다.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번호표를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27일 넥센-두산전에서 시구하는 김소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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