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란 유령의 밤' 행사로 더위 식힌다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홈 13경기 동안 팬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파란 유령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 대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라팍을 찾아주시는 팬들에게 시원함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행사기간 동안 팬들을 대상으로 호러 컨셉트의 페이스페인팅과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대구국제호러연극제 모델들이 직접 호러 코스프레쇼를 경기장 내외에서 선보인다. 토요일 경기 후에는 CGV와 함께하는 라팍영화제도 진행한다.

또 8월 5-6일, 13-14일에 열리는 주말 4경기에는 워터 캐논(물대포) 쇼와 응원단의 물총 응원 등도 준비돼 있다. 워터 캐논쇼가 진행되는 경기 시 블루존 입장 관객에게는 우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8월 13일에는 '별이 빛나는 라팍' 이라는 타이틀로 40가족을 모집해 라팍에서 캠핑을 진행한다.

라팍의 잔디석에 텐트를 설치하고 경기를 관람한 뒤, 경기 후에는 버스킹 라이브 공연과 마술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그라운드에 돗자리를 깔고 대형전광판에서 상영하는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삼성 라이온즈 블루멤버십 앱을 통해 받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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