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1주년 된 대박이, 보살→단호대박 '폭풍 성장'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 1년 사이 폭풍 성장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40회는 '우아한 육아는 없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과 삼 남매 설아, 수아, 대박은 '슈퍼맨' 출연 1주년을 기념해 KBS 예능국 곳곳을 돌며 떡을 돌렸다. 1년 사이 폭풍 성장해 감사한 마음을 나눌 줄 알게 된 삼 남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삼 남매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떡을 포장했다. 일 년 동안 수고해준 VJ 삼촌들에게 아낌없이 떡을 나눠주는 기특한 모습이 미소 짓게 했다.

이런 가운데 1년 사이 가장 많은 성장과 변화를 보여준 대박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첫 방송 때까지만 해도 말도 못하는 '아기 보살'이었던 대박이 어느새 훌쩍 자라 비글 누나들 틈에서도 당당히 할 줄 아는 게 많아진 것. 감사한 마음도 베풀 줄 아는 기특한 아기로 성장한 대박의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대박은 폭풍 성장과 함께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대박은 눈에 보이는 누나와 삼촌들에게 아낌없이 모든 떡을 나눠줬지만 "떡값"을 외치며 자신의 바구니로 다시 넣어 아무리 배달을 해도 떡의 개수가 줄지 않는 아이러니한 떡 배달 스킬을 선보였다. 특히 떡을 돌려받는 대박의 단호한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이는 대박이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봤던 시청자들에게 뿌듯함과 함께 앞으로의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대박이.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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