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메릿클럽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UL 인터내셔널크라운(총상금 160만달러) A조 최종전서 호주에 2승을 따냈다. 중국, 대만에 각각 1승1패, 호주에 2승을 거둔 한국은 4승2패, 승점 8점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결승에 진출했다.

호주와의 A조 최종전을 현지 악천후로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양희영(PNS창호)과 전인지(하이트진로)가 이민지-오수현에게 1홀 차,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김세영(미래에셋)이 캐리 웹, 레베카 아티스에게 2홀 차로 앞선 상황서 중단됐다.

24일 밤 재개된 경기서 유소연과 김세영이 3홀 차, 양희영과 전인지가 1홀 차로 승리했다. A조 1위를 확정한 한국은 25일 새벽 결승전을 치른다. 대만이 A조 2위, 잉글랜드와 미국이 B조 1~2위, 일본이 와일드카드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싱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전인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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