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흥행열차 ‘부산행’, 하루 128만명 최다관객 동원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좀비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이 7월 23일 하루 관객수 128만 73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412만 17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동원인 동시에 개봉 4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 기록이다.

‘부산행’은 ‘명량’이 지난 2014년 8월 3일 세운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 125만 7380명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2년 만에 역대 일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일 박스오피스 기록 중 12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부산행’과 ‘명량’ 두 편 뿐이다.

‘부산행’은 개봉 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5일)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암살’(7일), ‘베테랑’(9일)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또 역대 재난 영화 최고 기록을 보유했던 ‘괴물’(2006)의 최고 오프닝, 최단기간 흥행 속도를 무려 10년 만에 모두 갈아치웠다. ‘부산행’의 일일 좌석 점유율은 66.9%를 기록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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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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