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DC ‘저스티스 리그’ 풋티지 공개, 유머 업그레이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무비 ‘저스티스 리그’가 베일을 벗었다.

워너브러더스는 23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저스티스 리그’ 풋티지 영상을 공개했다.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벤 애플렉), 원더우먼(갤 가돗)이 메타휴먼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 플래시(에즈라 밀러), 사이보그(레이피셔), 슈퍼맨(헨리 카빌)을 모아 저스티스 리그 팀을 만들어 외계의 가공할만한 공격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다.

풋티지는 예상한대로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보다 유머를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배트맨과 플래시의 ‘꿀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배트맨이 던진 표창을 플래시가 피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플래시가 이 영화의 유머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 끝나고 난 뒤 수 개월이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 최근 웨일스 출신의 배우 줄리언 루이스 존스가 합류했다. 콜린 파렐과 미치엘 휘즈먼의 출연 루머도 흘러 나왔다.

윌렘 데포가 맡은 캐릭터는 아쿠아맨의 멘토인 벌코이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찰스 댄스가 빌런 스테판 울프 출연 물망에 올랐다.

‘위플래쉬’의 J.K 시몬스는 고든 국장 역으로 등장한다.

2017년 11월 17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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