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4일 삼성전서 신명철 코치 은퇴식 개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 위즈는 구단 초대 주장이었던 신명철 코치의 은퇴 기념행사를 24일 수원 삼성전 시작 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은퇴 기념 영상과 함께 1루 관중석에서 신 코치의 대형 유니폼을 흔드는 퍼포먼스와 기념 인터뷰가 진행된다. 또한, 은퇴 기념품과 액자를 전달하고, 위즈파크 내 베이스를 돌면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특별 시구가 준비됐다.

신명철 코치는 프로 통산 14시즌동안 1212경기에 출전해 3198타수 771안타, 타율 0.241, 334타점, 54홈런, 130도루를 기록했고, 2009년에는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클럽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KT와 경기를 하는 삼성 라이온즈에서도 7시즌을 뛴 바 있어 삼성과의 홈경기에 은퇴식을 진행하게 됐다.

신 코치는 KT 야구단이 2014년 2군에 진입하면서 초대 주장에 선임, 1군에 진입한 2015 시즌까지 활동했다. 현재 신 코치는 은퇴와 함께 KT 빅또리팀(잔류군) 야수코치로 활약 중이다.

[신명철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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