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박재범이 로꼬-그레이의 인기에 뿌듯함을 전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어글리덕과 박재범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박재범에 "어글리덕이 힙합씬에서는 굉장히 인정을 받고 있는데 대중들한테는 아직까지 많이 알려진 거 같지 않다. 박재범 씨가 보기에는 어글리덕의 능력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어글리덕은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무대를 잘 한다. 특별하게 트레이닝받은 적도 없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유희열은 "지난 6월 로꼬-그레이가 출연했다. 두 번째로 어글리덕과 박재점이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두 분이 로꼬-그레이의 브로맨스를 이길 수 있을 거 같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재범은 "좀 다르다. 로꼬-그레이는 좀 더 훈훈한 옆집 오빠 같지 않냐. 우리는 더 악동스러운 느낌이 난다"라고 전했다.

특히 유희열은 박재범에 "로꼬-그레이가 의식이 되냐"고 물었고, 박재범은 "전혀 아니다. 되게 뿌듯하다.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잘 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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