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결국 16→14회 조기 종영…8월 2일 막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뷰티풀 마인드'가 14회로 종영된다.

'뷰티풀 마인드' 관계자는 22일 마이데일리에 "'뷰티풀 마인드'가 14회로 종영된다"고 밝혔다.

'뷰티풀 마인드'는 기대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웰메이드 의학 드라마라는 평을 받으며 마니아 층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 제작진과 배우들 역시 이런 평에 자부심을 가지며 촬영해 왔지만 조기 종영이 확실시 돼 낙담한 상황이다.

'뷰티풀 마인드' 측은 이미 주요 제작진, 출연진들에게 조기 종영한다는 사실을 통보 중이다. 22일 오전 진행되는 촬영에서 배우, 스태프들에게 최종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KBS 측은 '뷰티풀 마인드' 축소 편성 논의와 관련해 "올림픽 특집 편성을 위한 축소 편성을 논의 중"이라 밝혔다. 이에 조기 종영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희망도 가졌지만 결국 2회 축소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막지막회인 14회는 내달 2일 방송된다.

['뷰티풀 마인드' 포스터. 사진 = 래몽래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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