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2', OST도 히트다 히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나우 유 씨 미2'가 흥행 돌풍에 이어 영화의 OST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우 유 씨 미2'의 OST 작업에는 전편 '나우 유 씨 미 : 마술 사기단'의 OST 작곡가 브라이언 타일러가 또 다시 참여, 영화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줬다.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락, 오리엔탈 사운드, EDM,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함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브라이언 타일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다. '아이언맨3', '토르: 다크 월드', '닌자터틀', '익스펜더블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다수의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에 참여하며 주가를 높였다.

브라이언 타일러는 '나우 유 씨 미 2'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는 물론, 드럼, 퍼커션, 베이스, 실로폰을 직접 연주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화려한 쇼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24곡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실제 마술쇼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메인 타이틀곡은 긴장감을 자아내는 현악 사운드와 락이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신나는 엔딩곡 '나우 유 씨 미'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곡은 극 중 리 역으로 분한 주걸륜도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시각적인 화려함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웅장한 사운드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극 중 다니엘(제시 아이젠버그)이 비를 멈추는 신은 카메라의 움직임과 사운드, 연기 삼박자가 어우러진 역대급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나우 유 씨 미 2'는 지난 7월 12일 개봉,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영화 '나우 유 씨 미2'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