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마' 감정초보 장혁, 바디 시그널 없이도 괜찮을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뷰티풀 마인드'의 장혁이 바디 시그널 없이도 환자의 고통을 읽을 수 있을까.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에서 이영오(장혁)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지니고 있지만 조금씩 세상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변화하는 중이다.

이영오는 어려서부터 바디 시그널을 통해 타인의 감정과 고통을 읽어왔지만 스스로를 우월한 의사라고 믿어왔던 자신의 신념이 무너지자 바디 시그널을 읽을 수 없게 됐다. 때문에 병원에 돌아오게 된 이영오가 앞으로 어떤 의사가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뷰티풀 마인드' 측에 따르면 18일 방송분에서 이영오가 색다르게 진료를 하는 이색적 광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7회 방송에서 환자의 진심을 읽었던 그는 자신을 '의사 이영오'라고 소개하며 처음으로 웃음을 보여 시청자를 감동케 한 바 있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 9회는 18일 밤 10시 방송된다.

['뷰티풀 마인드' 장혁. 사진 = 래몽래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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