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티비' 김나영 "출산, 겁 많은 내가 용감해지더라" 눈물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나영이 아들을 순산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매력티비'에서는 김나영이 출산 후기를 전했다.

이날 김나영은 "밤 11시 53분에 남자아이를 내가 만들어냈다. 너무 신기하다. 뱃속에서"라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김나영은 "노래 들으면서 막 춤추지 않았냐. 그런데 이 친구가 세상에 나왔다"며 "지금은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친구들과 나왔던 후기 얘기를 하고 있을 거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나영은 "나는 엄청 겁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아기 만나는 것도 겁냈다. 너무 무서웠다. 그런데 내가 용감해지더라. 깜짝 놀랐다"며 "칭찬 속에서 출산을 경험했다. 의사 선생님의 칭찬과 기대에 부응하려고 더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나영은 "진통 오면 '매력티비' 찍어야지 생각했는데 그렇게 아기가 나올 줄 몰랐다. 정신이 없었다"며 "아기 외모는 기대보다 괜찮았다. 샤방샤방한 꽃미남은 아니었지만 선이 굵직한 남자 아이다"라며 자랑했다.

[사진 = 온스타일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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