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씨스타 꺾고 '인기가요' 1위…솔로로도 승승장구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솔로로 나선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씨스타의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과 태연의 '와이(Why)' 'Starlight(스타라이트)'가 1위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최종 집계 결과 태연이 1위였다. 태연은 이날 콘서트 일정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와이'는 R&B와 EDM을 결합한 장르. 상큼하고 톡톡 튀는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Starlight(스타라이트)'는 미디엄 템포의 그루브가 돋보이는 듀엣곡으로 딘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원더걸스, 비스트, 씨스타, 세븐틴, 소나무, 크나큰, NCT, 매드타운, 아스트로, 구구단, 멜로디데이, 다이아, 브레이브걸스, 로미오, 에이션, VAV 등이 무대를 꾸몄다.

원더걸스와 비스트, 세븐틴이 컴백 컴백 무대를 가졌고, 'UDF(Ultra Dance Festival)' 타이틀로 마련된 스페셜 댄스 무대도 첫 선을 보였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멤버는 레드벨벳 슬기, 러블리즈 미주, 소나무 의진, 오마이걸 유아, 다이아 은진, 트와이스 미나까지 총 6명. 걸그룹 라인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실력자들이 모인 특별한 구성이었다. EDM 음악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안무가 시선을 압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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