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스필버그 SF ‘레디 플레이어 원’, 첫 촬영 돌입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흥행 마술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레디 플레이어 원’이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시나리오 작가 자크 펜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레디 플레이어 원’ 첫 주 촬영이 끝났다”고 밝혔다. 그는 원작을 쓴 어니 클라인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영화는 2044년을 배경으로 오아시스라는 가상 현실 세계에서 행복을 느끼는 10대 소년이 오아시스의 개발자가 만든 게임에 뛰어 들어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스토리다. 올리비아 쿡이 아바타 ‘Art3mis’를 연기하고, 사이먼 페그는 오아시스의 공동 창조자 오르젠 모로우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인크레더블 헐크’ ‘엑스맨-최후의 전쟁’ ‘트랜스포머5’의 자크 펜이 에릭 이슨과 각본을 썼다. ‘링컨’ ‘워호스’ ‘스파이 브릿지’ ‘마이 리틀 자이언트’ 등에서 스필버그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야누즈 카민스키가 카메라를 잡는다.

올리비아 쿡, 사이먼 페그 외에도 벤 멘델스, 타이 쉐리던, T.J 밀러, 마크 라이런스, 모리사키 윈 등이 출연한다.

2018년 3월 30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자크 펜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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