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시청률 5% 달성시 옥택연과 막싸움"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시청률 5% 공약을 내걸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옥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 박준화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준화 PD는 "'또 오해영' 후속인데, 시청률이 반만 된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권율은 "5% 시청률이 넘는다면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를 추후 공지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소현은 "5%가 넘는다면, 옥택연 오빠와 강남역에서 교복을 입고 막싸움을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옥택연은 "왜 그래, 나만 맞잖아"라고 당황해했고 김소현은 "오빠도 때려라"라고 말했다.

옥택연은 "극중 싸움의 한 장면을 그대로 재연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퇴마 어드벤처물이다. 오는 11일 밤 11시 첫 방송.

[옥택연 김소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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