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시애틀전 시즌 3호포 폭발 '2G 연속 홈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타격 기계' 김현수(28)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마크했다.

김현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현수는 타이후안 워커를 상대로 2구째 93마일(150km) 직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24m짜리 홈런.

김현수의 시즌 3호 홈런으로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 30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결장했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 1-4로 따라 붙었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