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제임스 완 제작 ‘애나벨2’, LA서 첫 촬영 돌입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컨저링’ 시리즈의 ‘호러 장인’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하고 ‘라이트 아웃’의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애나벨2’가 최근 미국 LA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애나벨’은 ‘컨저링’의 스핀오프로, 2014년 개봉 당시 6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전 세계에서 2억 5,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영화는 딸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20년 뒤의 인형제작자와 그의 아내를 다룬다. 폐쇄된 고아원에서 수녀와 몇 명의 소녀가 그들을 방문하는 이야기다.

‘애나벨2’에 등장하는 수녀는 ‘컨저링2’의 수녀와 같은 캐릭터로 보인다. 뉴라인시네마는 수녀의 이야기를 다루는 ‘더 넌’도 제작할 계획이다.

‘007 스펙터’의 스테파니 시그먼은 샬롯 역을 맡는다. 이 외에 ‘제5침공’ 탈리타 베이트먼, ‘위자2’의 룰루 윌슨 등이 출연한다.

‘애나벨’의 게리 도버먼이 각본을 쓰는 이 영화는 2017년 5월 19일 개봉한다.

[사진 스테파니 시그먼. 제공 = 뉴라인 시네마,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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