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재팬] '오 나의 여신님' 작가, 31세 연하 女모델과 결혼·속도위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만화 '오! 나의 여신님'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일본 만화가 후지시마 코스케(52)가 31세 연하의 인기 코스플레이어 겸 모델 오토기 네코무(21)와 결혼했다.

오토기 네코무는 29일 자신의 블로그 및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께 보고가 있습니다. 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 후지시마 코스케 씨와 결혼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오토기 네코무는 "또 다른 보고가 있습니다. 배 속에 아기가 있습니다"라고 임신 소식도 깜짝 발표했다. 오토기 네코무는 "깜짝 놀라게 해 미안해요"라며 "소중히 키워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후지시마 코스케는 '오! 나의 여신님'을 비롯해 '체포하겠어' 등의 작품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유명 만화가다.

오토기 네코무는 2012년부터 코스튬 플레이를 시작한 전문 모델로 귀여운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로 일본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 코스플레이어다.

31세 나이차인 두 사람의 결혼, 임신 소식에 팬들은 축하 메시지도 보내고 있지만 충격 받은 팬들도 상당수다. 특히 오토기 네코무의 SNS 글을 통해 그녀가 과거부터 후지시마 코스케의 팬이었던 사실도 주목 받고 있다.

[사진 = 오토기 네코무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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