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했다.

PSG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에메리 감독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다. 2년에 옵션 1년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에메리 감독은 “유럽 최고 팀 중 하나인 PSG의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다. 새로운 선수들과 만나고 싶다.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앞서 PSG는 로랑 블랑 감독과 결별하며 후임 사령탑을 물색했다. 그리고 유로파리그 사나이로 불리는 에메리를 선택했다.

에메리는 세비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나폴리, 웨스트햄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PSG 지휘봉을 잡기로 결정했다.

[사진 = PSG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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