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발디리스, 본인만 괜찮으면 1군 합류 가능”

[마이데일리 = 부산 장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의 1군 복귀와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두 달 가량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외국인 타자 발디리스 대해 언급했다.

발디리스는 지난달 5일 고질적인 아킬레스건 부상 재발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 달 만에 퓨쳐스리그에 출장, 몸 상태를 점검했지만 다시 통증을 느껴 휴식을 취했다.

실전에 복귀한 것은 한 달 이후인 지난 25일. 퓨쳐스리그 최근 3경기서 타율 0.500을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류 감독은 “발디리스는 이제 막 3경기를 소화했다. 아직까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만 괜찮다고 하면 언제든 올라 올 수 있다. 코칭 스태프와 상의를 해 결정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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