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기욤 "브렉시트 후 英포탈 'EU가 뭐야?' 검색어 등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캐나다 대표 기욤이 브렉시트를 결정한 영국 국민투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27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04회에서는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 사태를 놓고 긴급 토론이 벌어졌다. 토론에는 일일 영국 비정상으로 에밀 프라이스가 함께 했다.

이날 기욤은 "영국의 이번 결정은 바보 같아 보이는 것이 투표 이후 영국의 포탈 사이트에 'EU가 뭔가요?'라는 검색어가 순위권에 등장했다고 한다. 결국 EU가 뭔지도 모르고 탈퇴 투표를 한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고 지적했다.

인도 대표 럭키도 "또 브렉시트에 찬성한 한 여성은 투표의 이유가 '유로 2016 축구가 보기 싫어서'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에밀은 "나도 (인터뷰를) 봤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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