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우' 탄생 비화, 영화로 만든다…'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세계적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우(Winnie the pooh)의 탄생 당시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최근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곰돌이 푸우의 원작자 앨런 알렉산더 밀른과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Goodbye Christopher Robin)'이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했다.

주인공 밀른과 아내 다프네 역은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호흡 맞춘 도널 글리슨과 마고 로비가 캐스팅됐다. 마고 로비는 개봉을 앞둔 기대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퀸 역을 맡은 배우다.

로빈의 유모 올리브 역에는 미국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로 유명한 켈리 맥도날드가 캐스팅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곰돌이 푸우는 1926년 밀른이 발표한 동화 속 주인공으로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의 곰인형에서 따온 캐릭터다. 동화 안에도 푸우의 친구인 소년 크리스토퍼 로빈이 등장한다.

영화 '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은 밀른과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가족이 곰돌이 푸우로 명성을 얻게 된 당시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개봉일은 미정.

[사진 =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스틸컷-AFP/BB NEWS]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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