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 “DC ‘배트걸’ 만들고싶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워너브러더스가 지난 3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을 내놓았을 때, 지나 말론이 배트걸로 등장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결국 배트걸이 아니었고, 그녀의 분량은 편집됐다. 지나 말론은 7월 19일 출시되는 DVD 버전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과연 ‘배트걸’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을까. ‘네온 데몬’으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에 오른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 ‘배트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슈퍼히어로 무비를 만들고 싶다. 재미있을 것이다. 창작의 자유를 즐긴다. 나는 ‘배트걸’을 원한다. 워너브러더스와 작업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워너브러더스는 마고 로비 주연의 ‘할리퀸’ 스핀오프를 만든다고 발표했다.

이 영화에 ‘배트걸’ ‘버즈 오브 프레이’ 등이 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배트걸’ 솔로무비를 만든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과연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바람처럼, 워너브러더스가 ‘배트걸’ 솔로무비를 만들 것인지 DC팬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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