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선발 출장' 이대호, 2타석 만에 멀티히트 작성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2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대호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린 이대호는 션 오말리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추가했다. 이대호는 이어 시애틀이 3-1로 앞선 3회말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1사 후 중전 안타를 터뜨린 것.

2타석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한 이대호는 이후 레오니스 마틴의 스트레이트 볼넷이 나와 2루까지 밟았다. 이대호는 이어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가 션 오말리를 상대할 때 나온 폭투 때 3루를 노렸으나, 이는 아웃에 그쳤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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