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리안리거] 이대호 결승타-김현수 3출루 활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보이' 이대호와 '타격기계' 김현수의 활약이 빛났다.

먼저 이대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대호는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주자 2명이 들어와 2-0이 됐다. 시애틀은 5-4로 승리했고 이대호의 적시타는 결승타로 기록됐다. 시즌 6호 결승타.

김현수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나와 5타수 1안타 1득점으로 3경기 연속 안타를 마크했고 박병호는 3타수 무안타로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강정호와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 26일 코리안리거 결과

이대호 : 3타수 1안타 2타점

김현수 :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더블헤더 1차전 결과, 2차전은 결장)

추신수 : 5타수 1안타 1득점

박병호 : 3타수 무안타 2삼진

강정호 : 결장

오승환 : 결장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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