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오후 중 장기적출 수술 예정…28일 발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최종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나누고 떠나게 된 배우 김성민의 장기적출 수술이 26일 오후 6시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장기기증의 뜻을 밝혀왔던 김성민은 유가족의 결정에 따라 콩팥, 간장, 각막을 5명의 난치병 환자들에게 기증하게 됐다.

서울성모병원 측은 이날 공식 브리핑을 열고 "의미 있는 임종을 위해 모든 장기기증을 결정했다"는 유가족 측의 뜻을 전달했다.

장기 적출 수술은 5시간 내외로 소요되고, 수술 후 호흡기를 떼면 최종 사망판정이 내려진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되며 발인은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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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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