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38사기동대' 수상한 서인국, 다른 꿍꿍이 있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38사기동대’의 서인국에게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인가.

25일 밤 케이블채널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4화가 방송됐다.

이날 노방실(송옥숙)은 마진석(오대환)의 체납세금을 받아내기 위해 소위 말하는 ‘공사’를 치려는 낌새를 맏고 형사 사재성(정인기)이 찾아오자 양정도(서인국) 팀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노방실은 끝까지 밀어 붙이겠다는 양정도에게 “너 이 일하는 진자 다른 이유 있지?”라며 수상쩍어 했다. 노방실은 왕 회장이 양정도의 뒤를 봐주는 것도 의심스러워했다. 노방실은 “뭐니? 진짜 이 판 설계한 진짜 이유가”라고 물어 양정도가 다른 이유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케 했다.

양정도에게는 숨은 사연도 있었다. 아버지에 얽힌 사연이 양정도가 마동석과 손잡은 이유는 아닌지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사재성은 노방실에 이어 양정도를 찾아갔다. 사재성은 양정도에게 “너도 네 아버지처럼 되고 싶어? 피는 못 속인다 이거냐고”라고 말했다. 또 양정도의 뺨을 때리며 “아빠는 비리 형사에 아들내미는 출소하자마자 사기나 치고 돌아다니고. 그게 집안 꼴이냐?”라고 기분 나쁘게 말했다.

하지만 뺨을 맞으면서도 양정도는 사재성에게 대꾸도 하지 못한 채 그의 말을 듣고 있어 숨겨진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진 = OC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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