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한화 김성근 감독 “카스티요, 앞으로 기대가 된다”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카스티요, 앞으로 기대가 된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한화는 전날 패배를 설욕,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시즌 성적은 27승 2무 39패.

데뷔전을 가진 외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의 호투가 빛난 경기였다. 카스티요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타석에서는 이용규(5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4득점)와 로사리오(5타수 4안타 2타점)의 활약이 빛났다. 송광민도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카스티요가 기대대로 잘 던져줬고 생각보다 잘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라며 “송광민의 2홈런과 이용규의 홈런이 컸고 로사리오의 적시타도 좋았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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