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오마베' 백서우, 사극 아역배우 강력추천 합니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백도빈-정시아 부부의 딸 서우가 아빠를 사랑하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에서 백도빈-정시아 가족은 함께 조선시대 체험에 나섰다.

먼저 준우-서우 남매는 도령과 아씨로 각각 분했는데, 예쁘고 멋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백성 체험에 나선 백도빈 가족은 각각 백성의 옷을 입고 조선 백성 역할에 녹아 들었다.

서우 가족은 백성 옷을 입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서우와 준우는 돈을 벌기 위해 양반댁 양반댁 집을 쓸고 닦았다. 부채를 팔아 돈을 번 백도빈 가족은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이 때 등장한 포졸은 "이사온 가족들이 세금을 내지 않는다"며 백도빈 가족은 관아에 끌려갔다. 사또는 "백도빈의 곤장을 쳐라"고 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엄마 정시아 품에 안겨 있었던 서우는 이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서우는 "우리 아빠는 잘 못한 거 없다"라며 "아빠는 도둑이 아니에요"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우리 부모님 나쁜 사람들 아니다. 요리도 해주는 착한 사람들이다"라며 순수한 눈물을 쏟았다. 서우의 눈물 연기는 사극 아역배우로 당장 데뷔해도 손색이 없을 수준이었다.

서우의 눈물이 착하고 순수해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의 마음에 감동을 안겼다. 정시아는 "우리 서우가 아직 정말 착하고 순수하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오!마이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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