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딸 김라엘 양이 자신을 닮아 쇼맨십이 있다고 털어놨다.

24일 밤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제작진은 홍진경의 집을 찾았다.

이에 홍진경은 "일어나자마자 아침 공부를 한다"고 자랑하며 딸의 공부방에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딸은 "재미없어"라며 숙제를 하지 않겠다고 생떼를 썼다.

그러자 홍진경은 "너 오늘 왜 그래? 카메라 있잖아"라고 딸을 달랬다. 이어 "얘가 평소에는 안 그런다. 되게 말도 잘 듣는데 오늘따라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라고 수습을 시도하며 "본도 아침 공부를 되게 좋아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때 딸이 "엄마 나 공부 더 할래"라고 외쳤다. 이에 홍진경은 "얘가 나를 닮아서 쇼맨십이 있어. 카메라가 자기를 찍고 있으니까"라고 폭로했고, 딸은 씨익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인 홍진경. 사진 =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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