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트리플A 재활 등판서 4이닝 8실점 부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트리플A 재활 등판에 나선 LA 다저스 류현진(29)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치커소우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4이닝 10피안타 8실점(5자책)에 그쳤다.

3회초 들라이노 드쉴즈에게 좌월 2점포를 맞은 류현진은 4회초 선두타자 조이 갈로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은데 이어 카일 쿠비자에게 중월 적시 3루타, 패트릭 캔웰에게 중전 적시타, 브렛 니콜라스에게 우월 적시 2루타 등을 맞고 6실점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유격수 실책 등도 겹치는 불운도 있었다.

류현진의 마지막 이닝이었다. 이날 류현진은 77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57개. 이날 오클라호마시티는 5-9로 패해 패전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