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007 스펙터’ 스테파니 시그만, 호러 ‘애나벨2’ 출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007 스펙터’의 스테파니 스그만이 뉴라인의 호러영화 ‘애나벨2’에 출연한다고 2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애나벨’은 ‘컨저링’의 스핀오프로, 2014년 개봉 당시 6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전 세계에서 2억 5,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애나벨2’는 ‘라이트 아웃’의 데이비드 샌드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컨저링’ 시리즈의 제임스 완 감독이 프로듀서로 나선다.

영화는 딸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20년 뒤의 인형제작자와 그의 아내를 다룬다. 폐쇄된 고아원에서 수녀와 몇 명의 소녀가 그들을 방문하는 이야기다.

‘애나벨2’에 등장하는 수녀는 ‘컨저링2’의 수녀와 같은 캐릭터로 보인다. 뉴라인은 수녀의 이야기를 다루는 ‘더 넌’도 제작할 예정이다.

스테파니 시그먼은 샬롯 역을 맡는다. ‘애나벨’의 게리 도버먼이 각본을 쓰는 이 영화는 2017년 5월 19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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